앞으로 토지등소유자의 1/2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계획 입안요청이 가능해진다. 또 지하철역은 물론 버스정류장 등이 밀집한 지역도 용적률 상향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먼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완화된다. 현재 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택의 전체 세대수나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개정령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30~40% 이하, 과
앞으로 토지등소유자의 1/2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계획 입안요청이 가능해진다. 또 지하철역은 물론 버스정류장 등이 밀집한 지역도 용적률 상향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개정령안에 따르면 먼저 공공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완화된다. 현재 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택의 전체 세대수나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개정령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30~40% 이하, 과밀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 조항이 결국 1년 만에 백지화됐다. 현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철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응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에서 관련 내용을 빼기로 의결했다. 해당 규정은 지난해 6·17 대책의 핵심 내용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투기과열지구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사업의 경우 분양권을 받기 위해 실거주 2년을 강제했던 규정이었다.하지만 이 규제로 되레 세입자의 주거 불안이 심각해진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여야가 급격한 제도 변화가 적절치 않다는
지난 8월 4일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파격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공공이 참여하는 대신 고밀개발하고,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이른바 공공재건축이었다. 용적률과 층수 등을 대폭 상향해 사업성을 높이되, 투기방지를 위해 개발이익의 일부를 환수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책 발표 이후 공공재건축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재건축에 과도한 혜택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효
건설사들이 전매제한이 강화되기 전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이달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만 세대가 늘어난 6만6,000여 세대가 될 전망이다.지난 5월 11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아울러 7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함께 수도권·지방광역시의 전매제한 강화 등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건설사들은 규제 적용 이전에 공급하기 위해 분양 일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민간택지 공급 주택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행위를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제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이 대상이다.현재는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받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소유권 이전등기일,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소유권 이전등기일까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이 상승할 경우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시사함에 따라 향후 시행될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에서 자신있다”며 “현재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더욱 강력한 여러 방안을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그동안 8·2대책과 9·13대책에서 발표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출 규제 등을 시행했다. 부동산과 관련된 규제 위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다 강력한 대책도 내놓을 수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법적상한용적률 적용 여부와 상관없이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공급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 10일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개선, 재건축 임대주택 공급의무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체 세대수의 25~40% 이하, 재개발은 15~40% 이하의 범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이 비율을 고시하도록 했다. 광역시·특별시, 수도권 지역의 재개발사업은 20~40% 이하의 범위에서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 또 재건축의 경
8·2 대책에서 발표된 재건축·재개발 관련 정책이 시행 준비를 마쳤다. 정부가 지난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이어 국회에서도 도시정비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사실상 시행만을 남겨둔 상태다. 특히 대책 발표 당시 포함되지 않았던 재개발·도시환경정비에 대한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등이 포함됨에 따라 보다 강력한 규제가 시행될 전망이다.먼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제한 강화는 지난 17일 정부의 ‘도시정비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에 포함됐으며, 임대주택 공급비율 강
문재인 정부의 8·2 대책에 대한 후속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을 마무리한데 이어 최근에는 정비사업 관련 정책 시행을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등에 대한 입법예고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의무비율 강화 등 강력한 규제도 시행 준비를 마치면서 업계에서는 사업 속도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정부가 지난 17일 입법예고한 도시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의 지
1. 논의의 전제=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3조제1항에서는 시장·군수 또는 주택공사 등이 아닌 자가 정비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을 설립하도록 하고 있고 같은 법 제19조제1항에서는 조합원은 토지등소유자로 하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지상권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제1호), 수인의 토지등소유자가 1세대에 속하는 때(제2호) 및 조합설립인가 후 1인의 토지등소유자로부터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양수하여 수인이 소유하게 된 때(제3호)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조합원으로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연한단축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되는 강남 특혜 주장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국토부는 지난 5월 22일 재건축연한 단축이 서민들의 보금자리를 줄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층간소음에 취약하거나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재건축 외 수단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노후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국토부 김영한 주택정비과장은 “강남3구 등 특정 지역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연한단축으로 인한 수혜단지의 경우 강남 3구에 14.9%, 그 외 지역이 85.1%를 차지하는 등 서울시 전체에
지난 2015년 3월 10일 정부의 주택경기활성화 방안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개정하여 고시(제2015-127호)하였고, 개정 고시된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의 경우 건설하는 주택 전체 세대수의 15%이하로 임대주택을 건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건설하는 주택 세대수의 12%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종전에는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을 제외한 그 외 지역에서는 전체 건립세대수의 17%를 재개발 임대주택으로 건설하되 시장(市長) 등은 여건을 고려하여 50%의 범위 내
올해에도 분양 핫 플레이스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데다 정부의 규제완화로 대형 건설사 역시 정비사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일단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가 2017년까지 유예되면서 재건축 아파트의 사업성이 높아졌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도 소유주택 수만큼 분양이 허용돼 조합원 1인당 최대 3주택까지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렇다보니 강남 등 분양성이 보장된 곳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빨리 진행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분양물량도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 연면적 기준이 폐지되고,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도 완화된다.지난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재건축 주택건설 규모제한 중에서 연면적 기준이 폐지된다. 현재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주택 건설 비율은 세대수를 기준으로 60% 이상, 전체 연면적 대비 50% 이상으로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형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발적으로 소형주택을 공급하고 있어 연면적 기준에 대한 실효성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시 기대효과는=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조합원 부담이 완화돼 사업을 촉진하고, 도심내 주택공급과 거래활성화 및 전세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4개 사업장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 분양가상한제 폐지시 조합원 부담금은 평균 9.7%(각각 2.6%, 9.5%, 10%, 16.9%)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후 내부마감재 등 재시공 비용(연간 총 6,143억원)이 절감되고, 분양가 심사·공시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시 효과는
종료한달 남기고 출구전략 1년 연장 날벼락공공관리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도 물거품부동산 3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탄력적용,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3년 유예, 재건축 3주택까지 공급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주택법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통과시켰다.부동산 3법 통과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는 종료 한달을 남기고 출구전략을 1년 더 연장하는 법안도 의결됐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공공관리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분양가상한제 등 국토위 파행정기국회 통과 여부 시계제로12월 임시국회에 한가닥 기대여·야가 예산안 심의에 실패하면서 분양가상한제 탄력 운용 등 이른바 부동산 3법 처리가 뒷전으로 밀렸다.지난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분양가상한제 탄력 운용,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주택수만큼 공급 등을 담은 부동산 관련법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야당이 회의 보이콧을 선언하며 무산됐다.이날 국토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128개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새정치연합 소속 국토위원들의 퇴장으로 중단됐다. 정성호 국토위 새정치연합 간사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 부동산 3法의 국회 통과가 또 다시 연기됐다. 다만 내달 처리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폐지 △조합원 소유주택 수만큼 주택공급 허용 등의 처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이달말 개최 예정인 법안심사소위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며 “여야간 합의처리를 위해 연기됐지만 올해 중에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부동산 법안 통과가 늦어지면서 정부의 9·1대책 이후 온기가 돌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급랭하기 시작했다.정부는 경제 살리기의 핵심으로 부동산 활성화를 꼽고 있다. 부동산 활황기에 가했던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을 살리겠다는 것이다.특히 부동산 중에서도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용, 주택보유 수만큼 분양주택 공급 등 주요 정책들은 재건축을 정면 겨냥했다.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았다. 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도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